제사나 잔치 등 특별한 날 상에 올랐던 조기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탄력 있는 살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생선인데요.
구이, 찌개 등의 요리로
많이 사용되고 있죠.
조기
조기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며
몸길이는 30cm 정도이고, 꼬리 자루는 가늘고 길며
몸의 빛깔은 회색을 띤 황금색입니다.
조기의 종류로는 참조기, 흑조기, 염조기 등이 있으며
구이나 매운탕, 국, 조림 등 여러 요리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국내산 참조기는 품질이 좋다고 합니다.
참조기는 비늘의 모양이 원형이며 크고 간격이 넓습니다.
머리에는 마름모꼴을 한 혹처럼 튀어나온 유상 돌기가 있으며,
가슴과 배, 뒷지느러미가 황색인 것에 비해 수입품은 흰색이라고 합니다.
조기의 효능
조기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이 적은 고단백 식품입니다.
때문에 예로부터 피곤하거나 기력이 없을 때 먹는 귀한 음식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이 함유되어 잇는 비타민 A, B, D와 철분, 칼슘 등 무기질 등
덕분에 원기 회복과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조기의 이름은 ‘도울 조’와 ‘기운 기’를 사용해
만들어진 만큼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디아스타아제’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조기의 단백질 소화를 돕는
무와 찰떡궁합이기 때문에 조림을 만들 때에 무를 넣어 만들면 더욱 좋습니다.
조기의 영양가 수치
조기와 굴비의 차이
굴비는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만든 것인데요.
그중에 참조기로 만든 영광굴비가 유명하죠!!
조기의 아가미를 제거하고 조름을 떼어낸 후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아가미 속에 소금을 넣고
몸 전체에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담아 이틀 정도 보관한답니다.
절인 조기를 꺼내 보에 싸서 하루쯤 눌러 놓았다가
채반에 널어 빳빳해질 때까지 말리면 굴비가 만들어진다고 해요.
*조기 섭취 시 주의점*
조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몸에 열이 많아 종기가 잘생기고
얼굴이 붉은 사람은 조기를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단백 식품이므로 성인의 경우
하루 2마리가 조기의 일일 적정 섭취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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